남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부산시청 창조도시기획과 직원들이 구청을 방문해 OK생활민원기동대 운 운영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 보았다. 앞서 올해 전북 전주시, 경기 수원시, 전남 광양시 등 3개 기초단체가 다녀가는 등 기동대 운영이후 현재까지 모두 27개의 자치단체가 남구를 방문해 이 사업을 꼼꼼히 살폈다.
남구가 2011년부터 운영중인 ‘OK생활민원기동대’는 노인·여성·장애인 세대는 물론, 일반가정에서도 각종 생활용품 및 시설이 고장 났을 때 자체 수리능력이 없어 불편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OK생활민원기동대’는 두말할 나위 없는 ‘해결사’다.
전화 접수로 가동되는 이 기동대는 총 8개반(18명)이 편성돼 못 박기와 문짝, 창문틀, 방충망, 타일 보수 등 소규모 수리에서 전기시설 수리, 싱크대 막힘 뚫기 등 거의 모든 생활민원을 즉각 해결해준다.
OK생활민원기동대는 7월 현재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822건, 경로당 151건, 일반가정 8015건 총 1만1988건의 가정방문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공공민원 분야에서는 총 2045건의 공공시설물을 정비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