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오는 9월 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다섯번째 해외 체인호텔인 ‘롯데호텔하노이’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하노이 중심가에 지하 5층, 지상 65층 규모로 지어진 ‘롯데센터 하노이’ 내 33층부터 64층에 들어서게 되는 롯데호텔하노이는 총 318실 규모로 하노이 시내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경이 특징이다.
객실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윌슨&어소시에이츠(Wilson&associates)와 에이치비에이(HBA)사가 베트남 전통 문양을 활용한 디럭스 객실(235실)과 스위트 객실(83실) 두 가지 타입을 선보인다.
하노이 최고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스토랑과 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호텔하노이 36층에 위치한 ‘팀호완(Tim Ho Wan)’은 홍콩 딤섬 레스토랑 최초로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호텔 63층의 탁 트인 전망과 최상급 스테이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그릴 63(Grill 63)’, 36층부터 37층까지의 정통 중식당 ‘레드 리버(Red River)’, 65층 위 루프 탑에서 화려한 하노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탑 오브 하노이(Top of Hanoi)’도 준비 중이다.
알프스에서 온 천연 미네랄의 영양을 체험할 수 있는 ‘에비앙 스파(Evian Spa)’도 개장해 1200㎡ 의 넓은 공간에 6개의 트리트먼트 룸과 솔트 스튜디오를 갖춰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1680㎡의 규모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센터에는 요가룸, 실내 골프 연습장, 사우나가 별도로 마련된다. 최대 1200명까지 수용 할 수 있는 연회장도 갖췄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