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동물 키즈파크 ‘쥬키’ 50종 1000마리 동물 전시

실내 동물 키즈파크 ‘쥬키’ 50종 1000마리 동물 전시

기사승인 2014-08-11 11:06:55

전남 광양 최초의 실내 동물 키즈파크인 ‘쥬키(Zooki)’가 개장을 앞두고 주목을 끌고 있다.

쥬키의 운영사인 ㈜투게쥬는 3층 규모에 10개 이상의 테마로 구성되며 50여 종 1000여 마리 동물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3층에는 야생화 20여 종과 허브를 체험할 수 있는 쥬키의 정원, 탁 트인 광양만과 이순신 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놀 수 있는 스카이 점핑존이 위치한다.

4층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쥬키 라운지,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지는 판타지 스테이지, 어린이 놀이터 웰빙 키즈노리, 선물가게, 수유실 등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5층 쥬키월드에는 청금강 및 홍금강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형 앵무 리오 포토존, 앵무새와 핀치·잉꼬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버드 아일랜드, 닥터피쉬와 민물고기·수생식물이 가득한 워터풀 아일랜드, 마라·라쿤·코아티·아기 반달가슴곰·미어캣 등이 뛰어 노는 쥬키의 숲(포레스트 타워), 토끼·거북이·친칠라·기니피그 등과 소통할 수 있는 프렌들리 팜(소동물 체험장), 파충류와 양서류를 만날 수 있는 습지 산책로 등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쥬키는 체험학습 측정 솔루션인 TMS(Teachware Measurement Solution)을 무료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TMS는 아이의 동물체험 학습 모습을 부모가 관찰하여 아이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성장 심리상태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향후 식물 체험, 만들기 체험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하여 완성된 아동행동발달 체험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투게쥬 관계자는 “쥬키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전시되는 코사크 여우를 비롯해 사막여우, 라쿤, 아기 반달가슴곰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며 “획일화된 자연생태체험과는 달리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여 아이들의 교육체험 교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쥬키는 광양과 여수, 순천, 하동, 진주, 사천 등을 주요 마케팅 지역으로 설정, 연간 20만 명의 입장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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