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판문점에서 만나자”… 우리 정부, 남북 고위급 접촉 제안

“19일 판문점에서 만나자”… 우리 정부, 남북 고위급 접촉 제안

기사승인 2014-08-11 14:12:55
우리 정부가 남북 고위급 접촉의 19일 판문점 개최를 북측에 제안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김규현 수석대표 명의의 통지문을 오전에 북한 측으로 보냈다.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 개최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고위급 접촉에서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현안 논의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뒤 첫 번째 남북 고위급 접촉은 지난 2월 판문점에서 열렸다. 당시 남북은 관계 개선과 상호 비방·중상 중단, 이산가족 상봉 진행 등에 합의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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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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