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손헌수(34)와 개그우먼 김주연(28)이 교제 8개월 만에 결별했다.
11일 스포츠동아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 “손헌수와 김주연은 지난달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선후배로서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좋지 않은 일로 헤어진 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MBC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다. 2006년 ‘개그야’에 출연하며 호감을 가졌고 지난해 11월부터 교제했다. 4월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과 대중의 시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손헌수는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3월에는 싱글 ‘다녀오겠습니다’를 발표하고 가수로 겸업에 나섰다. 김주연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MBC ‘개그야’ 코너 ‘주연아’에서 “열라 짬뽕나”란 유행어를 만들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