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일병 사건은 ‘마녀사냥’” 논란 軍병원장 보직해임키로

“윤 일병 사건은 ‘마녀사냥’” 논란 軍병원장 보직해임키로

기사승인 2014-08-12 13:30:55
국방부는 군 인권교육 중에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건’에 대해 “마녀사냥”이라고 언급한 국군양주병원장을 보직 해임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한 관계자는 12일 “국군양주병원장인 이모 대령이 지난 8일 양주병원에서 이뤄진 인권교육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 결과 확인됐다”면서 “이 대령을 보직 해임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령은 지난 8일 국군양주병원 인권교육 때 “세월호나 이런 사건(윤 일병 사건) 났을 때 사회적인 반응이나 뉴스를 보면 완전 마녀사냥”이라고 말해 도마 위에 올랐다.

김현섭 기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