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씨앤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착수

바이오씨앤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착수

기사승인 2014-08-14 15:00:55
바이오씨앤디(BIOCND)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에 본격 착수한다.

바이오씨앤디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8월 11일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BCD100’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BCD100와 휴미라의 단회 피하주사시의 약동 학적 특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평행군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바이오씨앤디는 이 약물에 대해 국내에서 임상1상 완료 후 국내 및 일본을 포함 한 다국가임상3상을 진행해 특허 만료 시점인 2019년에 상업화할 예정이다.

한편 휴미라는 2013년도 매출이 11조원을 기록한, 세계최대의약품으로 전 세계 류마티스관절염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슈퍼 블록 버스터이다. 올해 휴미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37.4% 로 금년 매출 액이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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