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제대로 사고쳤다… 개막 첫 골에 맨유 침몰 ‘감독 바꿨는데 이상하네’

기성용 제대로 사고쳤다… 개막 첫 골에 맨유 침몰 ‘감독 바꿨는데 이상하네’

기사승인 2014-08-16 22:48:55

친정팀 스완지시티로 복귀한 기성용(25)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1호골을 터뜨려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맨유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자신의 시즌 1호 골이자,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구단 통틀어 첫 골이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8분 웨인 루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7분 시구드르손의 결승골로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경질하고 루이스 반 할 감독으로 사령탑을 바꿨지만 개막전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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