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24)가 영국출신 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37)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은 배우 기네스 팰트로(41)의 전 남편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로렌스와 마틴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틴의 측근은 “마틴이 로렌스를 위한 노래를 만들고, 사적인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로렌스의 측근 또한 “마틴을 알면 알수록 마음에 든다고 로렌스가 말했다. 마틴의 음악도 로렌스가 그에게 끌린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2003년 팰트로와 결혼한 마틴은 지난 3월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로렌스 또한 할리우드 공식 연인이었던 니콜라스 홀트(25)와 이달 초 결별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팬들에게 충격을 준 이유다.
로렌스와 마틴의 인연은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로렌스는 최근 1년간 열렸던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서 다수 포착됐다. 지난해에는 로렌스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헝거게임-캣칭 파이어’ OST에 콜드플레이가 참여하기도 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