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 왕가의 석유재벌이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4)의 아들이 화제다.
1일 SNS에서는 지난 25일 만수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아들 사진이 화제다. 뚜렷한 이목구미와 귀여운 얼굴형이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대중의 관심을 모은 부분은 만수르로부터 거액을 상속받을 수 있는 아들이라는 점이었다.
만수르는 아부다비 왕자이자 아랍에미리트 부총리, 국제석유투자사 회장, 아랍에미리트 경마시행체 회장, 영국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의 제조사인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셰·폴크스바겐 주주다. 맨시티와 미국 뉴욕시티, 호주 맬버른시티 등 프로축구단도 보유했다. 세계 재계 순위에서 0.1% 안에 진입하는 부호로 알려졌다.
만수르의 아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어린이” “얼굴도 잘생겼다” “10대가 돼서 SNS를 사용하면 또 돈을 달라는 네티즌이 몰려들 것”이라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