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결혼원정기’ 김국진, 비관적 결혼관…그리스 미녀 보고 ‘태도 돌변’

‘나의결혼원정기’ 김국진, 비관적 결혼관…그리스 미녀 보고 ‘태도 돌변’

기사승인 2014-09-03 07:21:55

개그맨 김국진이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김국진은 2일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 첫 방송에서 가수 김원준, 배우 김승수 박광현, 조항리 아나운서와 함께 그리스로 떠났다.

방송에서 김국진은 그리스로 떠나기 전 결혼 원정대 멤버들과 만나 “내가 결혼 멘토로 참여한다. 이상하지 않나? 결혼에 대해 말 할 입장은 안 된다”고 자폭했다. 이어 “결혼은 사랑하고, 아이를 낳고 정말 좋은 제도”라며 “그런데 난 아름답게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2001년 시트콤 ‘연인들’에 출연하면서 만난 이윤성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비관적인 결혼관을 보였던 김국진은 그리스 도착 후 미모의 여성을 보고 “나 (원정대) 대원할래”라고 태도를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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