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가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의 면회를 위해 병원을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가요계에 따르면 3일 이은미는 권리세가 입원해 있는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병원을 찾아 면회를 요청했다. 그러나 권리세의 상태가 위독해 면회가 불가했다.
2010년 이은미와 권리세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은미는 권리세의 멘토를 맡아 좋은 선후배로 연을 이어오고 있다.
권리세가 속한 레이디스 코드는 3일 새벽 1시20분쯤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22)는 숨지고, 리세(본명 권리세·23)는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은 뒤 입원해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