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는 1일 핫라인 세션에서 RELAX-AHF 연구에서 악화성 심부전(worsening HF) 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RELAX-AHF 연구는 지난 2013년 Lancet에 심부전 약물로서는 처음 실리면서 주목을 끌었는데 1차 종료점인 호흡곤란을 19% 개선시켰다. 또 모든 원인과 심혈관 사망도 37% 줄였다.
이번에 나온 연구는 악화성 심부전을 얼마나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관찰한 RELAX-AHF 새로운 결과이다. 악화성 심부전은 내원후 5일이내 여러가지 의료장비의 지원 또는 강력한 정맥 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연구결과 주요 스탠더드 치료를 받은 이른바 위약군에서 심부전 악화가 발생한 비율은 12.2%인 반면 세레락신은 6.7%였다. 아울러 5일내 악화성 심부전 및 사망 첫 발생률도 각각 11.9%와 6.4%로 세레락신군에서 낮았으며 재발성 심부전 악화도 2.6%와 0.7%로 차이를 보였다. 그외 모든 악화성 심부전 발생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HR 0.48 p=0.0005).
한편, RELAX-AHF 연구는 1161명이 참여했으며 휴식, 또는 최소활동 시 호흡곤란 증상이 있거나, 폐울혈 증상이 있는 입원환자들로 BNP 350 pg/ml 이상 또는 NT-pro-BNP 1400 pg/ml인 이들이었다.이들에게 세레락신
30 mcg/kg/일과 위약을 투여하고 1차 종료점으로 호흡곤란의 개선, 2차 종료점으로 60일째 퇴원 후 생존일 수, 심혈관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재입원을 평가했었는데 1차 종료점은 개선시켰지만 2차 종료점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재입원은 높인 것으로 나왔었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