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은비를 사칭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새벽 1시20분쯤 레이디스 코드는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22)가 숨졌고, 리세(본명 권리세·23)는 위독한 상태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과 팬들, 동료들은 물론 대중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의 만행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미 숨진 은비를 사칭해 SNS에 글을 올린 것이다.
사칭된 SNS에는 “여러분 저 살아있었어요” “이 사진 다 거짓말이에요” “저 멀쩡해요”등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진짜 천벌 받아라” “사자명예훼손으로 고소해라” “무개념이 도를 넘었네” “관심 종자?” “가지가지 한다” “사이코패스냐?” “저런 짓으로 장난하고 싶나?”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