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쿠르에는 세계 각국에서 380명이 지원했으며, 1, 2차 예선을 거쳐 12명이 결선에 올랐다. 1954년 시작돼 매년 열리던 이 콩쿠르는 1996년 이후에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호세 반담을 비롯한 여러 오페라 가수를 배출했다.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인 김정훈은 2012년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데 이어 올해 1월 ‘제51회 프란시스코 비냐스 국제 콩쿠르’, 6월 ‘몬테카를로 보이스 마스터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