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女유도 63kg급 금메달 획득…中양준샤에 유효승

정다운, 女유도 63kg급 금메달 획득…中양준샤에 유효승

기사승인 2014-09-21 20:28:55
정다운(25·양주시청)이 한국 유도의 인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다운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63kg급 결승에서 중국의 양준샤를 상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전과 4강전에서 한판승을 따내며 결승에 올라온 정다운은 양준샤와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서든데스 방식의 골든스코어로 승부가 이어졌다. 정다운은 적극적은 공세를 펼쳐 업어치기로 유효를 따내 금메달을 따냈다. 런던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했던 정다운은 2년 동안 성장해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여자 57kg급 결승전에 나선 김잔디는 일본의 야마모토 안주에 한 판패를 당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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