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연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70㎏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라이 치즈르를 상대로 절반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몽골의 셴드 아유쉬를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김성연은 앞서 정다운(25·양주시청)과 김재범(29·한국마사회)이 금메달을 따낸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시작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어깨매치기로 절반을 따낸 김성연은 끝까지 아라이의 공격을 막아내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