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가 얇은 폭으로 설치가 쉽고 디자인이 뛰어난 ‘시스템덧창’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988년 국내 최초로 시스템창호를 도입한 이건창호는 시스템덧창을 통해 덧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시스템덧창은 커튼월 또는 단창으로 된 주상복합 및 타워형 아파트의 내부에 설치해 단열 성능을 보완하고 외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50㎜의 얇은 프레임 폭으로 제작돼 기존 단창의 틀에 손쉽게 덧대어 설치할 수 있고 디자인적으로도 일체감이 뛰어나다.

일반 PVC 단창은 프레임 폭이 120㎜ 이상으로 설치 시 별도의 몰딩을 추가해야 해 시공이 복잡하고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함께 선보이는 시스템창호는 크고 넓은 조망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프레임을 벽 안쪽에 매립하여 시공하는 ‘벽체매립’ 방식을 통해 겉으로 보이는 프레임을 최소화하고 창이 겹치는 중간 부분의 프레임 폭을 줄였다. 시야를 가리는 프레임을 줄임으로써 조망을 최대한 확보한 제품이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