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 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8.8%를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제훈이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로, 첫 사극 연기에 기대가 모아졌다. 첫 방송에서 이제훈은 역사 속 비운의 왕자로 알려진 사도세자가 사도의 칭을 얻기 전인 세자 이선으로 분했다. 물오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한석규와 이제훈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비밀의 문’이 ‘야경꾼일지’를 꺾고 월화극 정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는 10.3%로 월화극 1위를 유지했다. KBS2 ‘연애의 발견’은 6.8%로 3위에 머물렀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