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왔다! 장보리’, ‘무한도전’ 등의 정규방송 결방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 시청률 1위를 지켰다.
MBC는 지난 20~28일 아시안게임 생중계 평균 시청률에서 6.4%(TNmS 수도권 기준, 점유율 14.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SBS는 6.1%, KBS2는 6%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3인방이 중계 호흡을 맞춘 축구 16강전에서 10.7%(TNmS 수도권, 이하 동일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야구 결승전 ‘대한민국 vs 대만’ 경기에서 14.2%를 기록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양궁 남녀 리커브 단체 결승전’에서도 김성주 캐스터와 ‘신궁(神弓)’ 김수녕과 윤미진 해설위원을 내세워, 쉬운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랫동안 활약한 현정화(탁구), 방수현(배드민턴), 고낙춘(펜싱) 등의 관록 있는 해설위원들을 기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