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팬사인회 도중 눈물 “소녀시대 지키고 싶다”

태연 팬사인회 도중 눈물 “소녀시대 지키고 싶다”

기사승인 2014-10-02 10:48:55
사진=박효상 기자

소녀시대 멤버들이 눈물을 보였다.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는 1일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태연은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 한 번만 더 믿어 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티파니와 서현 역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30일 중국 심천에서 팬미팅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를 열었다. 제시카 없이 8명의 멤버들만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팬미팅 내내 제시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막내 서현이 발라드 곡 컴플리트(Complete)를 부르다 눈시울을 붉히자 다른 멤버들도 함께 운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난 9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았다.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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