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전성기 돌아왔나… 쩔친특집+까나리+복불복 힘입어 시청률도 ↑

‘1박2일’ 전성기 돌아왔나… 쩔친특집+까나리+복불복 힘입어 시청률도 ↑

기사승인 2014-10-06 10:22:55

‘1박2일’ 쩔친 특집이 통했다. 시커먼스 변신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몸 개그의 향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인천광역시 무의도로 떠난 ‘쩔친노트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인성·김제동·김종도·천명훈·김기방·미노·로이킴·류정남 등 쩔친과 멤버들이 ‘괜사(괜찮아 사람이야)’와 ‘쩔어’팀으로 나뉘어 저녁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로이킴은 “까나리는 무슨 맛인 거에요?”라며 김주혁에게 질문세례를 했다. 제작진이 ‘까나리카노’를 내놓으며 베이스캠프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궈지기 시작했다.

6:6으로 진행된 저녁복불복은 차태현과 그의 쩔친 조인성·김기방, 김종민과 그의 쩔친 김제동, 천명훈이 ‘괜사팀’으로 한 배를 탔다. 김주혁·김종도, 데프콘·미노, 정준영·로이킴이 ‘쩔어팀’으로 한 팀을 이루며 대결구도를 형성했다.

자연산 우럭회를 걸고 진행된 첫 번째 게임은 상대방의 짝꿍을 앞에 두고 힘 대결을 펼쳐 제한 시간 내에 상대팀 짝꿍의 얼굴을 더 많이 더럽히면 승리하는 ‘우정의 손펜싱’이었다. 돌발상황이 속출하며 현장은 아비규환이 됐다. 정준영과 로이킴을 비롯해 김제동, 김종민, 조인성이 차례로 얼굴이 시커먼스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두 번째 게임은 7대 7로 자연산 송이를 걸고 ‘방과 방 사이’ 게임에 돌입했다. 제한 시간 3분 내에 문제를 보고 몸으로 설명해야하는 게임이다. 조인성은 ‘괜사팀’의 에이스로 첫 몸짓을 담당했고, 리얼 즉흥 연기의 끝을 보여줘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당황함이 역력해 입으로 내뱉은 의성어는 물론, 손짓 몸짓 하나하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번째 게임은 김준호의 활약과 얼굴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로이킴의 노력에 힘 입어 ‘쩔어팀’이 승리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수도권 기준 16.4%, 전국 기준 15.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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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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