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미생’ 출연 계기 “믿음직한 감독, 원작 통한 마음의 안정”

강소라 ‘미생’ 출연 계기 “믿음직한 감독, 원작 통한 마음의 안정”

기사승인 2014-10-06 15:56:55
사진=박효상 기자

‘미생’ 강소라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의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배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과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강소라는 ‘미생’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지난해 드라마를 찍으면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미생’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 김원석 감독님과 처음으로 만났을 때 예전에 미팅을 몇 번 했었던 것처럼 잘 맞았다. 어떤 연기를 해야 할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야할 지 포인트가 잘 맞았다. 감독님을 믿고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미생’은 인기 만화 작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7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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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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