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임시완, 밤에는 강하늘”… ‘미생’ 강소라, 폭탄 발언

“낮에는 임시완, 밤에는 강하늘”… ‘미생’ 강소라, 폭탄 발언

기사승인 2014-10-06 17:18:55

‘미생’ 강소라가 19금 폭탄발언을 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의 제작발표회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배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과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취재진은 “양옆에 멋진 남자 임시완과 강하늘과 함께 촬영하는데, 두 분의 매력을 꼽아 달라”고 강소라에게 물었다. 강소라는 “장그래(임시완)은 반전의 매력을 가진다. 어리숙할 것 같은데 의외로 실속있다”고 말했다. 반면 장백기(강하늘)에 대해서는 “의외로 여리다. 모성애를 자극한다”고 답했다.

옆에 있던 강하늘은 강소라에게 “둘 중에 한 명을 선택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강소라는 “낮에는 그래(임시완), 밤에는 백기(강하늘)”라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황한 강소라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며 “야근할 때를 말한 것이다. 퇴근은 열두시 전에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생’은 인기 만화 작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7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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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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