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에 시작한 임성한 작가의 신작 MBC 새 일일극 ‘압구정 백야’가 대박 조짐을 보였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압구정 백야’는 9.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엄마의 정원’ 첫 방송 시청률 9.4%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매 작품마다 논란을 불러일으킨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압구정 백야’ 첫 회에서도 파격적인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첫 장면부터 남달랐다. 주인공 백야(박하나)와 친구 선지(백옥담), 가영(김은정)이 각각 승려복, 한복, 무당 복장을 하고 클럽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 된 KBS1 ‘뉴스9’은 19.0%, SBS ‘생활의 달인’은 7.3%, KBS2 ‘위기 탈출 넘버원’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