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비밀의 문’ 시청률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였던 ‘연애의 발견’에도 뒤쳐졌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은 7.0%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7.5%)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30일 방송이 10% 시청률을 기록한 뒤 7%대까지 시청률이 떨어진 것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야경꾼 일지’ 9.7%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지난 방송이 기록한 9.3%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마지막 회를 방송한 KBS2 ‘연애의 발견’은 7.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비밀의 문’에 밀려 시청률 3위를 해왔지만, 동시간대 2위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