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클리어코리아(대표 장기철)는 프리미엄 방수팩 ‘아쿠아 플러스’가 지난 9월말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오는 11월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아쿠아 플러스는 3m 깊이의 물 속에서 2시간 동안의 테스트를 거쳐야 획득할 수 있는 인공와우 업계 최고 방수·방진 등급인 IP68을 획득했다. 또한 비눗물이나 풀장, 바닷물과 민물 등 모든 종류의 물에서 사용 가능하며 95% 습도와 70도 온도 테스트를 통과한 바 있다.
재사용이 최대 50번까지 가능한 아쿠아 플러스는 기존의 방수팩과 다르게 부드러운 실리콘 커버로 만들어져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이와 함께 아쿠아 플러스 전용 방수 코일과 함께 사용하면 방수 보호 효과가 높아져 물 속에서 보다 안심하고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아쿠아 플러스는 최신 CP900 시리즈 음향처리기(N6)는 물론 이전 세대의 제품인 CP810 음향처리기(N5)와도 호환이 된다. 방수 등급이 IP57인 CP900 시리즈 음향처리기는 비가 오는 날에 우산 없이 다니거나 물총 싸움을 하는 등 기본적인 방수가 가능한 제품으로 아쿠아 플러스 착용시에는 방수 등급이 IP68로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장기철 대표는 “아쿠아 플러스 출시로 그동안 물놀이를 망설였던 많은 인공와우 사용자들에게 물 속에서도 들을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 여름철뿐 아니라 목욕 및 수영 등 실내 물놀이 및 물 속에서 활동 시에도 사용이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