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출연 고경표 “천만 배우 수식어, 놀리는 것 같아”

‘명량’ 출연 고경표 “천만 배우 수식어, 놀리는 것 같아”

기사승인 2014-10-08 16:07:55
사진=박효상 기자

배우 고경표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고경표는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명량’에서 대사 한 마디 없이 눈빛으로 열연했다. 그는 “1000만 영화 ‘명량’에 출연한 소감을 말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부끄럽고 뻘쭘하다”고 답했다.


이어 “주변 분들이 ‘너 1000만 배우 됐더라’ 이렇게 말씀해주시면서 놀리는 것 같다”며 “너무 좋은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것과 좋은 선배님들과의 함께 작업한 것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스토리를 담는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배우 주원, 심은경,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남궁연,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김유미와 한상우 PD가 참석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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