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딸 ‘삑뽁이’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다.
서태지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딸 사진을 공개하며 “아기 태명이 삑뽁이다. 아기가 배속에 있을 때 음악을 들려줬다. 신곡을 들려줬는데 도입부에
‘뽁삑뽁’ 거리는데 그 노래에 맞춰 발차기를 하더라. 그래서 삑뽁이가 됐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이어 “아내 이은성과 나를 반반 섞어놓은 것 같다”며 “딸을 얻고 난 뒤 예전과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지금은 아내와 딸을 위해서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지난해 6월 26일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부모님과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3월에는 “임신 4개월째”라고 알렸다.
네티즌들은 “삑뽁이 태명 귀엽다” “서태지·이은성 행복해 보여” “삑뽁이 똘망똘망 눈망울 귀여워” “서태지·이은성 닮은 것 같기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