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장가가자 특집 통해 한 여성과 만났지만…”

노홍철 “장가가자 특집 통해 한 여성과 만났지만…”

기사승인 2014-10-10 14:55:55

‘무한도전’ 노홍철이 ‘장가가자’ 특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유재석, 박명수 등 무한도전 멤버 여섯 명과 전진수 CP(책임프로듀서), 김태호 PD는 400회를 앞두고 10일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5월 방송된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에서는 멤버 중 홀로 싱글인 노홍철의 신부감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노홍철의 소개팅 대상자를 찾는 기준이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 특집은 중단됐다.


노홍철은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 마무리가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기획 단계 희극이었지만 하다보니 정극으로 흘러가 굉장히 당황스러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다섯 분과 40분씩 만나고 느낌이 좋은 사람과 연락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었는데, 한 분과 연락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게 와전돼서 ‘노홍철이 상견례를 했다’는 소문까지 났다”며 “그분께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지금은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2006년 5월 첫 방송돼 국내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장르를 도입했다. 9년 동안 장수하면서 국민 예능이자 MBC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오는 18일 400회 특집이 방송된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