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에서 울산 모비스와 맞붙어 74대 73으로 이겼다.
양우섭이 양 팀 최다 17점을 몰아넣었고, 제퍼슨이 15점, 김영환이 14점으로 활약했다.
LG는 1쿼터에서 근소한 리드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서는 모비스가 반격했지만 44대 42로 앞섰다. 3쿼터에서 LG는 김영환의 득점을 앞세워 모비스와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제퍼슨이 연달아 득점했고, 문태종과 김영환의 활약으로 72대 63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모비스는 막판 라틀리프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