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심이 결국 이기심을…” 엠블랙 지오, 이준 겨냥 발언?

“배려심이 결국 이기심을…” 엠블랙 지오, 이준 겨냥 발언?

기사승인 2014-10-13 14:01:55

그룹 엠블랙 이준의 탈퇴 소식이 전해지자 멤버 지오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오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결국 배려심이 이기심을 안고 가리다”라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지금은 보시는 대로 믿으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테니까”라며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이준이 소속사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 만료 후 엠블랙을 탈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준은 앞으로 연기자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엠블랙 이준의 전속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준의 엠블랙 탈퇴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부분으로 현재 논의 중”이라며 “11월 말 엠블랙 콘서트를 포함한 엠블랙 이준으로서의 공식적인 모든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의 향후 연예활동 관련해서는 본인이 생각하는 계획 및 목표에 관해 본사와 충분히 논의하고 있으며, 최대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엠블랙 나머지 멤버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회사가 함께 결정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은 데뷔 전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인 어린 시절 라이조를 연기했다. 이후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해 드라마 ‘정글피쉬2’ ‘아이리스2’ ‘선녀가 필요해’ ‘갑동이’ 영화 ‘배우는 배우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11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도 캐스팅됐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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