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성혁 “이유리·오연서 중 이상형은…”

‘왔다 장보리’ 성혁 “이유리·오연서 중 이상형은…”

기사승인 2014-10-13 17:08:55
사진제공=FNC

배우 성혁에게 물었다. ‘왔다 장보리’ 속 두 여자주인공 중 성혁의 이상형은 누구일까.

성혁은 13일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함께 출연한 여자주인공 오연서(장보리)와 이유리(연민정) 중에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둘 다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성혁은 “보리는 삶을 너무 힘들게 살고, 민정이는 그렇게 잘 살아보려고 노력한다”며 “두 사람 중에 한명을 만나도 고생길이 훤히 보이는데 어떻게 이상형으로 꼽을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실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외적인 이상형은 정말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배우로는 이미연과 공효진을 꼽았다.

성혁은 12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에서 악녀 연민정(이유리)에게 버림 받고 연민정을 몰락시키기 위해 복수를 하는 문지상을 연기했다. 시청자로부터 ‘갓지상’ ‘탄산남’ ‘사이다남’ 등의 애칭을 얻으며 인기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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