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교제 중인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의 소속사로 이적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3일 “이하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배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을 비롯해 배우 문소리, 조진웅, 이제훈, 한예리, 권율, 최원영, 고성희 등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이번 이적을 두고 일각에선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만일 결혼계획이 있다면 오히려 이런 선택을 하지 않으려 했을 것”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하늬 윤계상은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이하늬는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극 ‘모던파머’에서 농촌 마을 이장 강윤희 역을 연기한다.
지오디(god)로 돌아간 윤계상은 오는 25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앵콜 콘서트 무대에 선다. 다음달에는 미국에서 콘서트를 연다. 배우 활동도 멈추지 않았다. 오늘 23일 영화 ‘레드카펫’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