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 PD “꽃할배들, 본인들 출연한 꽃할배도 잘 안 봐”

‘삼시세끼’ 나영석 PD “꽃할배들, 본인들 출연한 꽃할배도 잘 안 봐”

기사승인 2014-10-15 15:58:55
사진=박효상 기자

나영석 PD가 ‘꽃보다 할배’의 할배들을 언급했다.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배우 이서진, 2PM 옥택연, 나영석 PD,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나영석PD는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을 통해 배낭여행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나 PD는 “꽃보다 할배에 출연했던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삼시세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별 관심이 없으시다”고 답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원래 TV를 잘 안 보신다. 그래서 본인들이 출연한 꽃보다 할배도 시청하지 않으셨다”면서 “평소에 통화를 해도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안 하시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신다. 진짜 여행을 즐기고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시세끼’는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그린다. 도시적인 두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하루 세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동거동락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가장 어렵게 한 끼를 해결한다. ‘꽃보다 청춘’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50분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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