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솔로로 돌아왔다. 데뷔 15년 만에 홀로서기다.
개코는 16일 첫 솔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의 더블 타이틀곡 ‘장미꽃’과 ‘화장 지웠어’를 공개했다.
‘레딘그레이’는 ‘회색 도시 속의 인간의 감정과 욕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각 레드와 그레이의 콘셉트를 가진다. 각기 다른 매력의 두 곡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장미꽃’은 한 여인에게 바치는 세레나데를 어둡게 표현했다. ‘화장 지웠어’는 열정이 흐려져 서로 지친 남녀의 상황을 재치 있게 묘사했다.
개코의 ‘레딘그레이’는 이날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 후 오는 17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매된다. 오는 17~24일 복합문화공간 신사장에서는 ‘레딘그레이:더 웨이브’(REDINGRAY:THE WAVE)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