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살인마 잭더리퍼의 정체는?

‘서프라이즈’ 살인마 잭더리퍼의 정체는?

기사승인 2014-10-19 15:18:55

MBC ‘서프라이즈’가 연쇄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진실을 파헤쳤다.

‘서프라이즈’는 19일 방송에서 1888년 영국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사건과 익명의 살인범 잭 더 리퍼, 그의 정체를 밝히려 했던 탐정 러셀 에드워드의 이야기를 다뤘다.

에드워드는 살인 현장에서 스카프를 발견했다. 스카프에는 상피 조직이 묻어 있었다. 이를 근거로 잭 더 리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용의선상에 올랐던 용의자의 후손을 추적, 그들의 상피 조직을 체취하고 유전자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과거의 진범을 추적했다.

에드워드는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과 범인의 유전자가 99.9%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후손에게는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코민스키가 ‘잭 더 리퍼’였다고 언론에 알렸다.

에드워드는 이 같은 추적의 과정을 담은 도서 ‘네이밍 잭 더 리퍼’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전 세계 법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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