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여수석유화학고에 도서관 기증

LG화학 여수공장, 여수석유화학고에 도서관 기증

기사승인 2014-10-21 21:00:55
"LG화학 여수공장 유재준 주재임원이 21일 국내 유일의 석유화학 마이스터고인 여수석유화학고에 1억원을 지원해 ‘희망 가득한 도서관’을 개관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제공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이 석유화학 인재 육성을 위해 유화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유일의 석유화학 마이스터고인 여수석유화학고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21일 1억원을 지원해 여수석유화학고에 ‘희망 가득한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사업은 LG화학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3억원을 들여 2~3개 지역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여수지역에만 총 5억원을 들여 ‘희망 가득한 도서관’ 5곳을 개관했다.


이날 도서관 기증에 따라 학생들의 독서활동 졸업 인증제를 통해 인성과 전문성이 겸비된 기술인력 육성에 힘써 온 여수석유화학고의 교육 환경 마련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LG화학 여수공장은 8000만원 상당의 석유화학공정 분산제어시스템(DCS: Distributed Control System) 설비를 여수석유화학고에 기증해 학생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학습할 수 있는 실습 환경도 제공했다.


분산제어시스템은 공정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중앙 제어함으로써 생산 공정을 관리할 수 있는 설비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수석유화학고와 체결한 산·학 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우수한 지역 기술인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재준 주재임원은 이날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여수석유화학고 조영만 교장은 “도서관과 석유화학공정 설비 기증 및 산·학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여수국가산단의 대표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LG화학이 석유화학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데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기반해 여수국가산단의 든든한 대들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LG’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젊은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등 연령대에 맞춘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뮤지컬 홀리데이를 통해 청소년 문화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여수=김영균 기자 기자
ykk222@kmib.co.kr
여수=김영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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