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내시 역할을 위해 세 달 동안 칩거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녹화에는 김민준이 출연해 영화 ‘후궁’ 촬영 당시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민준은 “영화 ‘후궁’에서 보여준 내시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MC 이영자의 말에 “영화 촬영 당시 감독님이 만족하실 때 까지 목소리 톤을 바꿨다”고 밝혔다.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김민준은 “내시 이미지에 맞는 피부 톤을 유지 하려 세 달 동안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면서 “나는 재능이 뛰어난 배우가 아니었기에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26일 오전 8시10분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