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설리, ‘패션왕’ 시사회 참석…3개월만에 복귀

활동중단 설리, ‘패션왕’ 시사회 참석…3개월만에 복귀

기사승인 2014-10-23 13:57:55
사진=박효상 기자

그룹 에프엑스 설리(20·본명 최진리)가 연예계에 복귀한다.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 배급사 NEW는 23일 “오는 31일 열리는 언론시사회에 설리, 주원, 안재현, 김성오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설리의 복귀는 지난 7월 활동 중단 선언 이후 3개월 만이다. 특히 최자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홈페이지를 통해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한다”며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논의 끝에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소년 우기명(주원)의 이야기다. 2011년 연재를 시작한 후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극중 설리는 우기명을 짝사랑하는 여고생 은진 역을 맡았다. 다음달 6일 개봉.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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