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이 가수 신해철의 쾌유를 빌었다.
2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심정지로 의식 불명에 빠진 신해철의 소식을 다뤘다. MC 김국진은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신해철 씨가 아직 의식불명 상태다”라며 “우리에게 신해철 씨는 그냥 가수가 아니라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음악을 쭉 들으며 자라온 세대라서 더욱 가슴이 아프다”라며 “신해철의 음악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얼른 일어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C 소이현도 “두 아이와 아내, 어머니, 친구와 동료분들이 기도하고 기다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으니 하루 빨리 일어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은 22일 오후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해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다. 현재 신해철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