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6회에 나타난 히어로즈의 ‘영웅’…윤석민, 역전 스리런

[플레이오프] 6회에 나타난 히어로즈의 ‘영웅’…윤석민, 역전 스리런

기사승인 2014-10-27 21:29:55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히어로즈의 ‘영웅’이 6회에 나타났다.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회초 대타 윤석민의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LG에겐 다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호투하던 선발 우규민이 6회초 선두타자 강정호가 때린 볼에 다리를 맞으면서 급하게 정찬헌으로 교체해야 했던 것,

정찬헌은 김민성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이성열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헌도의 대타로 나온 서동욱이 희생번트에 성공했고, 다시 박동원의 대타로 나온 윤석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경기는 현재 6회말 현재 5대3으로 넥센이 앞서가고 있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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