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46)의 사망 소식에 록밴드 시나위의 신대철(47)이 분노를 표출했다.
신대철은 2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신대철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히 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기인지 짐작하시라”라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신해철은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22일 갑자기 심정지가 와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계속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 27일 오후 8시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