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2] LG, 손주인 타점으로 선취점…1대0

[플레이오프2] LG, 손주인 타점으로 선취점…1대0

기사승인 2014-10-28 19:00:55
사진=LG트윈스 제공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양팀 선발투수는 모두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넥센 앤디 벤헤켄은 1회초 주무기인 낙차 큰 포크볼이 제대로 먹혀들면서 정성훈, 황목치승, 박용택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던진 10개의 공 중 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LG 신정락도 선두타자 서건창, 이택근, 유한준을 범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LG 타선은 2회에 바로 이빨을 드러냈다. 준플레이오프 때부터 ‘가을 폭격’을 멈추지 않고 있는 이병규(7번)와 주장 이진영이 연속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브래드 스나이더의 진루타로 1사 2,3루. 이어 나온 손주인(사진)이 2루 땅볼로 3루 주자 이병규를 불러들였다.

신정락은 2회에도 넥센 중심타선인 박병호를 좌익수 뜬공, 강정호와 김민성을 삼진으로 요리했다.

경기는 3회초 현재 LG가 1대0으로 앞서고 있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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