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 목숨 걸고 연기해”

‘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 목숨 걸고 연기해”

기사승인 2014-10-30 15:20:55
사진=SBS 제공

배우 주상욱이 한예슬을 칭찬했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렸다. 이창민 PD,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 하재숙이 참석했다.

주상욱은 “이전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민정과 현재 작품을 함께 하고 있는 한예슬 중 누가 더 낫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민정이가 낫다 예슬이가 낫다 말을 할 수 없지만, 지금 같이 하고 있어서 예슬이가 낫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예슬이라는 배우가 지난 3년간의 공백기간을 가지면서 수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을 통해 복귀하게 됐고, 같이 연기하는 제가 보일 정도로 연기의 절실함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상욱은 “한예슬이 굉장히 목숨을 걸고 열심히 하고 있다. 그 어떤 배우도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며 “이민정보다 한예슬이 낫다”고 강조했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한예슬)가 죽음 직전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미녀로 재탄생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SBS ‘태양의 신부’로 호흡을 맞췄던 윤영미 작가와 이창민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다음달 1일 밤 9시55분 첫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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