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시트콤 ‘뉴 논스톱’ 멤버들이 12년 만에 모였다.
정태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뉴 논스톱’ 식구들. 하늘나라 가 있는 (정)다빈과 미국에 있는 (김)정화 빼고는 다 모인 듯”이라며 “추억을 안주삼아 오랜만에 즐거운 수다의 시간. 박경림, 양동근, 김영준, 조인성, 장나라, 정태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정태우와 박경림,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김영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거나 환하게 웃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뉴 논스톱’에서 ‘타조알’이라는 별명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영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영준은 타조알 같은 작은 얼굴을 뽐냈다.
김정화는 미국에서 지난 6월 득남해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정다빈의 빈자리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시트콤 ‘뉴 논스톱’은 2000년 7월부터 2002년 5월까지 방송됐다. 대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시트콤이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