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1] 헐크-벤헤켄 호투…삼성-넥센, 5이닝 2대2

[한국시리즈1] 헐크-벤헤켄 호투…삼성-넥센, 5이닝 2대2

기사승인 2014-11-04 20:18:55
넥센 히어로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넥센은 연속 장타로 삼성 선발 벤 덴 헐크를 두들겨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사진)이 풀카운트 끝에 우중간 3루타로 출루했고, 비니 로티노가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쳤다. 넥센은 유한준의 볼넷과 박병호의 진루타로 계속된 1사 1, 3루 찬스에서 강정호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대0으로 달아났다.

넥센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삼성은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김상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나가고, 야마이코 나바로가 넥센 선발 앤디 벤헤켄의 3구째 포크볼을 가운데 담장 뒤로 보내며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비거리 125m.

넥센은 5회초 1사 후 유한준과 박병호가 안타, 볼넷으로 출루해 다시 달아날 기회를 잡았지만 강정호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벤 덴 헐크는 5이닝을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벤헤켄은 3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막았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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