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1] 강정호, PS 3게임 연속 홈런…3개 구종 다 달라 ‘괴력’

[한국시리즈1] 강정호, PS 3게임 연속 홈런…3개 구종 다 달라 ‘괴력’

기사승인 2014-11-04 21:37:55
넥센 히어로즈 제공

올 시즌 후 해외 진출을 노리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다시 한 번 진가를 뽐냈다.

강정호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대2로 팽팽히 맞선 8회초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포스트시즌 3게임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3개의 홈런 모두 구종이 다르다는 점에서 최근 강정호의 타격감이 물이 올라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강정호는 지난달 30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 선발 코리 리오단의 직구를, 다음날 4차전에서 LG 우규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이날 차우찬을 강판시킨 홈런은 133㎞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경기는 9회말 현재 넥센이 4대2로 앞서고 있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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