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곽정은(36)이 가수 장기하(32)와 로이킴(21)의 남자로서 매력을 분석했다.

곽정은은 4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장기하는 생각보다 다가가기 쉬운 남자”라며 “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들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함께 라디오를 해보니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먼저 다가가기에 적절할 남자”라며 “가만히 있으면 묵묵부답 스타일인데 노래할 때 몸에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면서 다가가기 쉽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하를 보면서 ‘침대에서는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문희준은 “이상하게 봉만대 감독이 갑자기 생각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곽정은은 또 로이킴에 대해 “어리고 순수하게 보이는데 키스 실력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지금 혀 풀고 있다. 뭐든 잘하고 싶은 성격”이라며 얼굴을 붉혔다.

곽정은은 “(우리 사회에서) 성적인 얘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 다른 얘기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