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촬영지로 서울스퀘어 선택한 이유

‘미생’ 촬영지로 서울스퀘어 선택한 이유

기사승인 2014-11-05 14:12:55
사진=CJ E&M 제공

‘미생’의 촬영지가 서울스퀘어로 선택된 이유가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의 현장공개 및 공개인터뷰가 5일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됐다. 배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과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현장공개에 앞서 이재문 프로듀서는 ‘미생’의 촬영지로 서울스퀘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재문 프로듀서는 “실제로 굉장히 치열하게 움직이는 대기업을 그리기 위해 상징적인 건물이 필요했다”며 “서울스퀘어는 서울역 앞이고 붉은 벽의 튀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이 건물만의 독특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처럼 보이면서 고독해 보이는 건물이다. 주중 촬영은 금지됐지만 허가를 받아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뤄 직장인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미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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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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